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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남대병원 "최고 류마티스·관절염 전문센터 기대"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화순에 위치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이 류마티스와 관절염 특화진료를 천명하고 나섰다.빛고을전남대병원 개원 9주년 기념식 모습. 빛고을전남대병원(병원장 박용욱)은 지난 8일 개원 9주년기념식을 갖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병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이번 개원식에는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박용현 전남대병원 상임감사,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 윤택림 전임원장, 이신석 전임원장, 김재형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 박형선 남구보건소장 등 내외빈 120여명이 참석했다.박용욱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한 값진 경험이 있는 만큼 직원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환자경험평가 국립대병원 1위가 말해주듯이 다시 진료 받고 싶고, 다른 환자에게 추천할 수 있는 병원으로 발돋움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이 머지않아 세계 최고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의료센터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치켜 세웠다.빛고을전남대병원은 2020년 2월 21일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받고, 2021년 12월 준중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정 후 현재까지 코로나환자 입원치료환자 수(2023년 1월말 기준) 중등증 2710명, 준중환자 307명 등 총 3017명을 치료해 지역 감염병 치료와 확산방지에 기여했다.또한 2022년 7월 심평원에서 공개한 2021년(제3차) 환자경험평가 결과에서 국립대병원 중 1위, 전국 종합병원 중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특히 직접 입원한 환자들이 내 가족과 지인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병원인지를 묻는 '타인에게 추천 여부' 질문 결과 빛고을전남대병원 93.59점으로 전체 평균인 80.49점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2023-02-13 11:59:26병·의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신임 병원장에 박용욱 교수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박용욱 신임병원장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제4대 병원장에 전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용욱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2023년 4월12일까지 2년이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이신석 전 병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병원 서면이사회를 통해 후임으로 박용욱 교수를 새 병원장에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용욱 신임 병원장은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또한 빛고을전남대병원 내과장,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중앙연구실험실장, 의료질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전남대병원 내과에서 전공의를 거쳐 내과전문의를 획득했으며, 한양대병원에서 류마티스내과 전임의 과정을 거쳐, 미국 메이요 클리닉과 에모리 대학 연수 후 지난 2005년부터 전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임상조교수를 시작으로 진료·연구·교육에 매진하면서 국내 의료발전과 후학양성에 기여해 왔으며, 현재 전남의대 류마티스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용욱 병원장은 "지난해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 건강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면서 "코로나 확산방지와 종식을 위해 전 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감염예방과 치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1-04-13 10:42:38병·의원

양산부산대, DUR 정보제공 불구 처방변경률 고작 '2.5%'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양산부산대병원이 병용금기·임부금기 등 의약품 처방 시 정보 제공률이 국립대병원 중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정보제공에도 불구하고 처방이 변경되는 비율 역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15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대병원 DUR정보 제공률 및 처방 변경률 현황'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전체 DUR 제공률은 20.6%(2019 상반기)로 상급종합병원 전체 평균(19.8%) 수준인 가운데, 양산부산대병원이 46.6%로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빛고을전남대병원의 경우 4.8%에 불과해, 병원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DUR 정보제공에 따라 처방을 변경한 비율인 '처방 변경률' 역시 화순전남대병원(83.7%), 전남대병원(80.1%)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양산부산대병원은 2.5%에 불과했다. (양산)부산대병원측은 처방 미변경 사유에 대해, 출장 등으로 인한 처방, 처방일과 투약일 간 시기차이 등으로 표출율이 높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처방 미변경 원인으로 장기처방 문제를 지목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대형병원 쏠림현상 방지와 환자투약안전 확보 위해 장기처방을 제한하고 있다. 그밖에 업무피로에 의한 DUR 정보표출 무시 및 식약처 허가사항에 의한 불신 역시 높은 DUR 정보 표출률과 처방변경이 낮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 의원은 "의학적 근거에 의해 등재된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고, 예외적 처방의 경우 사유를 꼼꼼하게 점검해 환자의 의약품복용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0-15 11:40:34정책

기해년 맞은 대형병원들 "존폐 결정하는 경쟁시대 온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의료기관 존폐를 결정하는 경쟁의 시대가 오고 있다." 2019년, 황금돼지띠의 해인 기해년(己亥年). 병원계는 한 목소리로 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내다보며, 이를 대비하는 장기발전 계획과 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서울대병원은 '한국형 연구중심병원' 구현을 강조하며 글로벌 R&D 메카로서의 발전을 위한 시스템 개선을 강조했다. 좌측부터 서창석 병원장, 김용식 병원장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센터와 의학연구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학계와 산업체를 아우르는 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하고, R&D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R&D의 산물이 국가적으로는 미래의 먹거리가 되고, 병원으로서는 교육, 연구, 진료에 재투자되는 이른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창석 원장은 서울대병원의 중증희귀질환과 응급의료센터 및 수술실 인프라 구축도 약속했다. 서 원장은 "새해에는 암, 심혈관, 소아 등 중증희귀질환을 관리하는 진료모델을 센터 중심으로 재정립하고 응급의료센터 및 수술실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등 환자중심의 병원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새로 확장 개원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운영도 전문의 중심 진료를 추진해 센터 본연의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주요 대형병원들도 지난인 사회적 이슈로 자리 잡은 4차 산업혁명의 물결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서울성모병원 김용식 원장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느냐가 의료기관의 존폐를 결정하는 경쟁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2019년에는 인공지능의 중심에 서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전남대병원은 시무식을 통해 2019년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을 역점사업으로 결정했다. 동시에 수도권 및 지방 대형병원들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원 이상도 원장은 "현재 AMIS 3.0은 리해설 단계에 와 있으며 3월 초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 의료정보고도화사업은 기필코 성공해야 할 과제"라며 "정밀의료와 맞춤형치료 같은 의료서비스에서도 반드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이삼용 원장 역시 "본원을 비롯한 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어린이병원·전남대치과병원 등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지난 1996년 구축된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대적 혁신을 통해 통합병원정보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이화여대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교례회에서 ‘뉴 HI 선포식’을 개최하고, 오는 2월 이대서울병원의 정식 개원을 앞두고 새로운 엠블럼과 워드마크, 슬로건을 공개했다. 더불어 병원계의 지상 과제로 여겨지는 제2병원 및 병상 확충을 새해 목표로 내건 대형병원도 존재했다. 아주대의료원 유희석 원장은 "새해에는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제2병원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해 부지 매입 등 제2병원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평택시와 협의할 예정이다. 제2병원은 대지 약 2만 5000평에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급격히 늘어날 경기 남부권의 의료수요를 충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는 이화여대의료원 문병인 의료원장도 "이대서울병원 개원과 함께 시작되는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양 병원 체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겠다"며 "양 병원 체제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진료 시스템의 성공적 정착과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여성암병원의 새로운 성장 기반 확충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1-02 12:00:55병·의원

건보공단, 간호·간병서비스 '선도병원' 지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5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이하 통합서비스) 신규 참여 병원 간 입원서비스의 질적 차이를 줄이기 위해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선도병원'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병원 11개소는 ▲강동 경희대병원(서울)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서울) ▲국민건강 보험공단 일산병원(경기) ▲세종병원(경기)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경기) ▲윌스기념병원(경기) ▲인하대병원(인천) ▲부산고려병원(부산) ▲참조은병원(대구)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충청) ▲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이다.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복지부·외부 전문가·건보공단이 참석한 선도병원 회의를 통해 선정됐다. 선도병원은 신규 참여기관 및 기존 참여 기관에 인력배치, 병동환경, 병동운영 등 그 간의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기능을 수행해 기간 관 서비스의 표준화를 유도하게 된다. 선도병원 견학은 15일부터 가능하며, 견학을 희망하는 병원은 '건보공단 홈페이지 (신)요양기관정보마당-간호간병-견학신청'에 접속해 견학신청을 하면 된다. 건보공단 신순애 보장사업실장은 "선도병원의 견학 및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병원은 준비과정 중 느낀 막연한 두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사업 참여 병원과 미참여 병원, 병동 운영 관리자와 실무자 별로 교육 과정을 세분화한 견학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미참여기관 뿐만 아니라 기존 참여 기관도 상향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15 13:35:51정책

새병원 건립 시동거는 전남대병원, 경영내실화 주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성장' '알뜰경영' 최근 취임한 전남대병원 이삼용 신임 병원장의 주요 사업계획 키워드다. 이삼용 신임 전남대병원장 이삼용 신임 병원장은 10일 향후 병원 운영계획을 통해 "성장과 알뜰경영을 통한 경영내실화를 이뤄가겠다"면서 "과시용 행정과 예산낭비를 줄여 실속있는 경영시스템이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대병원은 본원 산하에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대치과병원, 전남대어린이병원 등 4개 병원을 둔 거대한 조직이지만 경영내실화는 꾀하지 못했다는 게 병원장의 자평. 이 신임 병원장은 "각 산하병원에 자율적인 권한을 대폭 부여해 책임있는 경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경영효율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긴축재정 이외에도 새 전남대병원 건립을 추진, 성장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그는 "오래된 병원 건물에 대한 부분적인 리모델링 보다는 새로운 병원에 대한 구체적인 건립 계획을 세워 추진하겠다"라면서 "이를 위해 내부적인 예산 낭비를 최대한 줄이는 한편 정부의 예산책정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남대병원은 수년 째 진료공간 부족으로 환자 민원이 쇄도하는 상황. 이 병원장은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병원 건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맥락에서 이 병원장이 알뜰 경영을 내세운 것 또한 새 병원 건립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신임 병원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를 갖췄지만 다소 경영손실이 아쉬웠다"면서 "모든 부서에서 비효율적인 업무처리나 낭비요소를 줄여 경영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그는 스타교수 선정과 더불어 교수의 연구력 강화에도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병원의 명성을 유지하려면 인재를 발굴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각 과별 스타교수를 선정하는 등 연구 및 진료분야를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학생과 대학원생의 교육 및 연구를 위해 학교와 병원이 공조, 공동 연구와 연구시설 공동 활용방안도 마련하겠다"라면서 대학본부와의 관계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2017-11-11 05:30:34병·의원

적자 시달리는 빛고을전남대병원 '내과'진료 강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로 운영 중인 빛고을전남대병원에 적자 운영이 이어지면서 경영난을 타개책을 모색하느라 분주하다. 이신석 신임 병원장 3대 병원장에 취임한 이신석 신임 빛고을전남대병원장은 최근 취임식에서 병원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한 내과진료 활성화 방안과 더불어 단체건강검진 유치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개원 3년만에 외래환자는 2배로 증가해 15만 6천여명에 이르고 수술건수도 지난해 2000건으로 약 40%증가했지만 적자구조를 바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신석 병원장은 이를 염두에 둔 듯 주요 운영 목표로 통합진료 원스톱 서비스 제공,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임상시험 강화, 공공의료사업 이외에 경영수지 개선안을 내놨다. 개원 당시, 고령화를 고려해 개설한 노년내과 진료를 더욱 활성화하고 한발 더 나아가 단체건강검진 유치에도 신경을 쓰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내 의료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아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라면서 "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노력해 국내 최고의 관절전문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그는 경영난 개선 이외에도 세계적 관절질환 치료센터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는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진이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새로운 치료법과 치료제 개발에 주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공공병원으로서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진료 및 수술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면서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17-04-14 10:59:26병·의원

건보공단, 간호·간병서비스 '멘토' 12개 병원 지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이하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을 새롭게 지정·운영한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4일 통합서비스 신규 참여병원이 서비스 도입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합서비스 선도병원' 12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인하대병원(인천) ▲서울의료원(서울)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경기)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경기)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경기) 등이다. 또한 ▲청주의료원(충청) ▲대자인병원(전북) ▲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 ▲보광병원(대구)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부산) ▲고려의료재단 부산고려병원(부산) ▲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경남) 등 12개 병원이다. 이들 12개 병원은 통합서비스 병동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복지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도병원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향후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새롭게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병원에게 현장 견학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그 간의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기능을 하게 된다. 특히 이들 병원들은 병동운영에 필요한 각종 서식과 사례를 수록한 표준운영지침을 개발하고,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안에 따른 병문안 문화 개선과 홍보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통합서비스확대추진단 고영 단장은 "선도병원의 견학 및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병원은 준비과정 중 느낀 막연한 두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병원 특성에 맞는 운영 방법을 설계하는 등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견학은 오는 15일부터 가능하며, 견학을 희망하는 병원은 건보공단에 신청서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선도병원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건보공단 통합서비스 확대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7-02-14 11:59:59정책

전남대 어린이병원 9월 오픈…다병원 체제 다진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전남대 어린이병원이 지역 거점 어린이 전문병원으로 역할을 하게 되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를 갖출 전망입니다."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전남대병원 윤택림 병원장은 17일 어린이병원 건립 등 2017년도 추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단연 눈에 띄는 부분은 어린이병원 건립. 윤 병원장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7층에 145병상 규모의 어린이병원을 건립 중"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병원에는 소아중환자실 이외에도 신생아중환자실, 모체태아집중치료실, 소아병동, 산모병동, 소아외래클리닉, 발달재활센터 등 어린이병원 운영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전남대병원은 여기까지 사업을 추진하는데 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는 전남대병원을 어린이병원 사업 추진 기관으로 선정했지만 병원 내 공간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늦춰졌다. 이번에도 어린이병원 공간을 마련하고자 현재 병원 2동과 6동에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일부 신축 건물을 건립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오는 9월이면 전남대 어린이병원은 지역 거점 어린이병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게 됐다. 전남대병원 차원에서는 전국 최대규모의 다병원 체제를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원 이외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대치과병원을 운영 중인 상황에서 어린이병원까지 합세하면 총 5개 병원 체제가 구축되는 셈이다. 윤 병원장은 "전남대 어린이병원은 지역 거점 어린이 전문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를 갖추게 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더욱 힘쓸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된 권역외상센터운영시스템과 관련해서도 응급의료 프로세스를 개선함과 동시에 스마트병원 사업을 추진한다. 윤 병원장은 "어린이병원 건립 이외에도 노후병동 리모델링과 의생명연구원지원센터 건립을 통한 최첨단 시스템 및 진료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올 한해는 좋은 진료와 빠른 검사를 원하는 환자들의 바람을 담아 'The Best On Time' 'Speedy Response'라는 두 개의 슬로건을 내걸고 환자중심병원으로 한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1-18 05:00:33병·의원

빛고을전남대병원에 국내 영화 스타들이 뜬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인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용일)에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뜬다. 영화 제작사 (주)휴메니테라픽쳐스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오지호・이정진・신정근・이주승 등이 출연하는 영화 '대결'을 촬영한다. 제작사측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이 친환경 및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 산과 계곡 등 주변 환경이 빼어나 촬영지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촬영은 병동・휴게실・로비・수술실 앞・야외 등 곳곳에서 이뤄지며, 배우・스태프 등 6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촬영 기간 중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내방객들의 출입과 진료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영화 '대결'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으로, 웹상에서 벌어진 일이 실제 살인사건으로 이어지는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광주시 노대동 노인건강타운 내 지상 5층, 지하 3층의 규모로 건립돼 지난 2014년 개원했으며, 전문질환센터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임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현재 정형외과・류마티스내과・재활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건강검진실・내과 등 총 13개 진료과가 운영되고 있다.
2016-05-13 10:04:21병·의원

암·관절 특화한 전남대병원 "보상방안 아쉽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의료제도가 의료기관의 발전 속도를 쫓아오지 못해 아쉽다." 전남대병원 윤택림 병원장은 최근 메디칼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선택진료 개편에 따른 손실 보상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그는 "전남대병원을 기능적인 측면에서 활성화하고자 화순전남대병원과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분리했는데 기존의 틀과 차이가 있다보니 제도적으로 불이익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방 국립대병원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암 진료를 특화한 화순전남대병원을 설립했다. 또한 고령 환자가 많은 농촌 지역 특성을 고려해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를 별도로 운영 중이다. 문제는 특화된 진료를 통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더니 의료제도가 이를 뒷받침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먼저 선택진료 개편에 따른 보상기준은 암 환자 등 중증도가 크게 좌지우지하는데 전남대병원의 경우 암 환자는 모두 화순전남대병원에 집중하다보니 그에 따른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빛고을전남대병원 또한 정형외과 수술 건수가 많아 전공의 수련에 효율적임에도 이곳에서는 수련을 실시할 수 없는 것도 답답한 부분이다. 윤택림 병원장은 "암 환자는 화순(전남대병원)으로 집중되다보니 본원의 중증도는 낮아질 수 밖에 없는데 이를 기준으로 선택진료 개편에 따라 보상액을 결정하니 낮을 수 밖에 없다"면서 "예외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 특성에 맞게 의료기관을 특성화 하도록 허용해줬으면 추후 의료정책도 발맞춰 가야야하는데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는 지적이다. 그는 "빛고을전남대병원 또한 전남대병원에서 공간만 바뀌었을 뿐 전남대병원 의료진이 대거 투입돼 있는데 수련을 제한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면서 "다양한 수술을 경험하는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병원 공간 부족하지만 적자 제조기 '어린이병원' 추진 전남대병원의 또 다른 고민은 늘 부족한 공간. 오래된 건물에 리모델링을 통해 병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미뤄왔던 어린이병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윤 병원장은 "지난 9월부터 의과대학은 화순전남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어린이병원을 운영할 공간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적자 제조기로 알려진 어린이병원을 설립하는 것이 쉬운 선택은 아니었지만 국공립병원으로서 공공성 확대는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내년 말경이면 신생아중환자실을 갖춘 제대로된 어린이병원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얼마 전 리모델링을 통해 중증외상센터도 설립하면서 어려움도 있지만 응급실 대기환자를 대폭 줄이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며 "향후에도 병원 시설 개선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도 적극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20 05:13:58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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